2025년 보건복지부 예산안 국무회의 의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87회 작성일 24-08-28 09:07본문
이흥재 기자 : 보건복지부는 2025년 정부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총지출은 125조 6,565억 원으로 금년 예산 117조 445억 원(보육예산 제외) 대비 7.4% 증가했으며, 2025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은 ▲약자복지 강화 ▲의료개혁 중점 투자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변화 대응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 ▲바이오헬스 육성 등 5대 중점 투자방향을 기반으로 편성됐다.
각 중점 투자 방향별로 먼저,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약자복지를 더 넓고 두텁게 지원한다. 기초생활보장 기준중위소득을 역대 최대수준(+6.42%)으로 올리고, 의료급여 건강생활유지비 및 정신과 입원 정액수가를 인상한다.
또한, 의료개혁 완수를 위해 정부재정 지원을 2배 이상 확대한다. 전공의 수련 국가지원, 필수의료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및 필수의료 R&D 지원 등 5대 핵심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변화에 대응, 생애주기별 지원도 강화한다. 영구불임이 예상되는 사람에게 생식세포 동결비용을 신규 지원하고, 취약아동 자산형성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지원대상을 차상위계층까지 넓히며, 노인일자리를 역대 최고 수준인 110만 개로 확대한다.
이외에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대상을 2배 확대하고, 자살예방상담전화(109) 2센터를 신규 설치하는 등 국민의 정신건강과 건강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며, 바이오헬스 R&D를 1조 원 규모로 확대, 바이오헬스 분야 글로벌 중심국가로의 도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약자복지 강화, 저출생·고령화 대응, 의료개혁 완수 등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국가의 본질적 기능에 역점을 두고 2025년 예산안을 편성했으며,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2025년 예산사업 등을 충분히 설명하고 논의해 나가면서, 국민에게 꼭 필요한 보건·복지 정책을 수립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년도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
- 이전글2024년 제19회 국제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개최 24.08.28
- 다음글김예지 의원, ‘장애인 건강보건 관리 종합계획’ 수립 시 장애인 의견 수렴 의무화 법안 발의 24.08.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