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동차그룹 이동약자 모빌리티 차량지원사업 웹포스터 (자료 : 한국장총)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이 오는 9월 10일까지 ‘현대자동차그룹 이동약자 모빌리티 차량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단체에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차량을 지원하여, 장애인들의 중·장거리 이동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차량을 구입하거나 개조하는 데 있어 국가적 지원이 부족해, 많은 장애인단체들이 이러한 차량을 갖추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통해 카니발 특장차량을 장애인단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장총은 지난해에도 전국의 장애인 당사자들이 특수차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종합복지공간 등을 중심으로 6개의 장애인단체에 특장차량을 지원하고, 차량 공유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지원 사업의 대상은 장애인종합복지공간 등 단일 건물 내 또는 소속 지역의 장애인단체와 차량 공유 운영이 가능한 지역 내 장애인단체 4곳으로 제한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총 홈페이지(www.kofd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장총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단체 공유 차량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단체의 이동 편의성이 높아지고,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사회참여가 확대되고, 일자리 및 학업 기회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