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계층 친환경보일러 신청 접수 시작…가구당 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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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2,174회 작성일 24-03-04 11:25본문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신청 접수를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일반가정에 대한 지원은 중단하고 취약계층에 집중하기로 했다. 교체 규모는 총 2180대이며, 지원금액은 가구당 60만원이다.
교체를 지원하는 모델은 표시 가스 소비량 70㎾ 이하인 환경표지인증 콘덴싱 가스보일러 5개사 609종 대상이다.
친환경 보일러는 노후보일러 대비 열효율이 약 12% 높아 1대당 연간 최대 44만원이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대상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이며 올해부터는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이 포함된다.
신청은 이날부터 온라인(www.ecosq.or.kr/boiler)으로 하거나 관할 자치구 환경관련 부서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되며, 이미 친환경보일러 교체를 마친 경우는 사후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은 세대주가 대상인 경우를 원칙으로 하나, 세대원에 해당되는 경우라면 동거 확인이 가능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또 임차인(세대주·세대원)이 지원 대상인 경우에도 임대차계약서 및 지원대상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임대인(주택소유자)이 대리신청 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친환경 보일러 약 98만대 보급을 완료했다. 이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량은 질소산화물(NOX) 1962톤, 이산화탄소(CO2) 18만7000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시가스 7791만㎥도 절감했는데 이는 약 13만 가구가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도시가스 양이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도시가스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올해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올해부터는 일반가정에 대한 지원은 중단하고 취약계층에 집중하기로 했다. 교체 규모는 총 2180대이며, 지원금액은 가구당 60만원이다.
교체를 지원하는 모델은 표시 가스 소비량 70㎾ 이하인 환경표지인증 콘덴싱 가스보일러 5개사 609종 대상이다.
친환경 보일러는 노후보일러 대비 열효율이 약 12% 높아 1대당 연간 최대 44만원이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대상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이며 올해부터는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이 포함된다.
신청은 이날부터 온라인(www.ecosq.or.kr/boiler)으로 하거나 관할 자치구 환경관련 부서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되며, 이미 친환경보일러 교체를 마친 경우는 사후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은 세대주가 대상인 경우를 원칙으로 하나, 세대원에 해당되는 경우라면 동거 확인이 가능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또 임차인(세대주·세대원)이 지원 대상인 경우에도 임대차계약서 및 지원대상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임대인(주택소유자)이 대리신청 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친환경 보일러 약 98만대 보급을 완료했다. 이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량은 질소산화물(NOX) 1962톤, 이산화탄소(CO2) 18만7000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시가스 7791만㎥도 절감했는데 이는 약 13만 가구가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도시가스 양이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도시가스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올해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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