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중증장애인·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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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974회 작성일 24-02-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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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31일 반려동물을 키우는 '중증장애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질병치료비와 수술비, 검진비, 백신접종비 등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실제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심한 장애, 종전 1급~3급)과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대상자 본인 명의로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올해 순천시가 지정한 진료병원 5개소(더키움, 온누리, 온유, 정원, 희망동물병원)에서 진료한 경우만 지원된다. 연간 중증장애인은 25만원, 취약계층은 35만원, 중증장애인이면서 취약계층인 경우는 50만원까지 지원된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청하고 대상자로 확정되면 지정 진료병원에서 진료 후 청구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중증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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