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첫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센터’ 익산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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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968회 작성일 23-07-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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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첫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센터’가 익산에 문을 열었다.

사회복지법인 창혜복지재단은 전북 익산시 덕기동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창혜원에서 ‘전북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과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발달장애인에게 세면·목욕 등 일상생활 돌봄과 식사, 야간 돌봄을 24시간 지원한다.

이용 대상은 만 6∼64세의 등록 발달장애인으로 보호자는 긴급상황별로 미리 정해진 일수에 따라 최대 7일까지 긴급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하루 이용료와 식비는 각 1만5000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신청은 이용 7일 전까지 돌봄센터 홈페이지 및 유선으로 예약을 해야 하고, 긴급한 경우에는 전북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로 접수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 긴급상황이나 쉼이 필요할 때 장애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 가족의 신체적·심리적 부담을 줄여주고 안정적인 돌봄 체계가 구축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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