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남원시지부, 2023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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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007회 작성일 23-02-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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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민수 기자 = 사단법인 전라북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남원시지부 신임 지부장으로 장영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남원시대표가 선출됐다.

남원시지부는 28일 남원시 장애인어울림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들을 선출했다.

그동안 남원시지부는 전임 지부장의 보조금 횡령 의혹과 가족 부당 채용에 이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이뤄지면서 지적발달장애인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남원시지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임원진이 선출됨에 따라 지적발달장애인들에 대한 질 높은 복지 서비스 제공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남원시지부는 이날 장영규 지부장을 비롯해 부지부장에 노규태 새남원라이온스 전 회장 외 2명을, 운영위원에는 오현아 금동지역아동센터장 외 5명을 각각 선출했다.

또한 감사에 복양심 남원농협 고죽지점 점장 외 1명, 대의원으로는 김낙철 발달장애인 당사자 외 7명을 선임했다.

신임 장영규 지부장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남원시지부를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투명한 회계와 행정업무를 통해 남원시지부가 다시 한 번 시민과 지적발달장애인들의 믿음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정식 중앙협회 회장은 유선으로 축하를 전하며 “직접 참석 하지 못했지만 신임 장영규 지부장을 중심으로 새 임원진들이 새로운 남원시지부를 위해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남원경찰서는 “전날 전임 지부장과 남편, 사무국장 등 4명에 대해 업무상 횡령 등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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