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와 BDH 재단, 국제패럴림픽 정기총회 유치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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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872회 작성일 23-02-0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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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가 BDH 재단과 2025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과 BDH 재단 배동현 이사장은 27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2025년 IPC 정기총회 유치 및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 △2023년 IPC 선수 포럼 및 집행위원회의 개최 △글로벌 공적개발원조(ODA) 지원 사업 등이 담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2025년 IPC 정기총회 개최지는 이르면 올해 안에 결정된다.

배동현 이사장(40)은 2012년부터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을 맡고 있고 2018년에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한국 선수단장도 역임했다. 배 이사장은 2015년 창성건설 노르딕스키 실업팀을 창단해 평창 패럴림픽에서 신의현이 금메달을 따는 데 기여했고 오는 3월에는 장애인사격실업팀도 창단할 예정이다. 배 이사장은 2022년부터 창성장학회를 통해 장애인 선수 및 특수체육 관련 전공 학생에 대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BDH 재단은 배동현 이사장은 이달 초 장애인체육 지원만을 위한 설립한 재단이다. BDH는 배 이사장 영어 이름 초성을 따서 지어졌다. 승마, 근대5종 선수 출신인 부친 배창환 창성그룹 회장은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장애인 체육에 11년 동안 공헌한 배 이사장은 이날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장으로 임명됐다. 파리 패럴림픽은 2024년 8월 열리며 한국은 15개 종목에서 선수단 150여명을 파견한다. 동계 패럴림픽에 이어 하계 패럴림픽 선수단장을 맡게 된 배 이사장은“파리 패럴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선수단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BDH 재단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국내외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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