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사고 중증후유장애인 ‘방문케어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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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986회 작성일 22-05-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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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교통사고 피해를 입은 가정의 일상회복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원을 확대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사고 피해 중증후유장애인 가정 및 사회적 고립위험이 높은 독거가정과 노부모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방문 돌봄과 생활지원 등 일상생활 회복을 지원하는 ‘방문케어서비스’를 지난달부터 12월까지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케어활동을 헌신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으로 조직된 TS희망봉사단을 구성해 지역본부별 발대식을 열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방문케어서비스’는 자동차사고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에 놓인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의 정서적 회복을 위한 의사소통 활동, 생활안정 및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생활 환경개선, 병원동행 서비스 등 총 7종의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봉사단원 모집이 수도권·대도시 등에 집중돼 혜택을 받기 어려운 중·소도시 거주 가정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단위별로 봉사단원을 모집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케어활동의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방역지침 준수 및 지원가정과 봉사단원에게 방역물품 지원을 통해 서비스를 전면 대면으로 제공한다.

신신제약㈜과 ‘자동차사고 중증후유장애인 가족을 위한 헬스케어 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사회적 후원을 통해 지원가정에게 총 8000만원 상당 의외약품·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KIT 후원하고 통증완화를 도울 방침이다.

공단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동차사고 피해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의 재활과 생계유지 보호를 위해 경제적·정서적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원가정의 생계유지를 위해 생활자금무이자대출금을 25% 인상해 지원하고 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재활과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에게 나눔의 뜻을 모아주신 신신제약㈜ 임직원과 방문케어 활동에 뜻을 함께 해주신 TS희망봉사단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원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돼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정부부처에 적극적으로 인상을 요청할 것”이라며 “민간·공공 융·복합형 협업사업 지속 개발을 통한 지원확대 등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확대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복지부 ‘2020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체장애의 후천적 장애원인의 16.4%는 교통사고로 나타났다. 뇌병변장애는 질환에 의한 경우가 많았으나 교통사고에 의한 장애발생도 8.9%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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