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장애물 없는 안산시 상록수도서관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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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8-25 09:48본문
장애물 없는 안산시 상록수도서관 장애인 편의 점검
▲상록수도서관 전경. ©박종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샘골로에 위치한 상록수도서관이 지난 21일 한국녹색기후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상록수도서관은 총사업비 35억 6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997.05㎡,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층별로 ▲1층: 북카페, 스토리스템(계단형책장) ▲2층: 어린이자료실, 노트북실, 문화교실 ▲3층: 종합자료실, 동아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22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1층 주출입문은 자동문 1곳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문 옆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미설치됐다.
1층 안내데스크는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2층 문화교실 책상은 높낮이가 조절되지 않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3층 종합자료실에는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확대경이 설치됐으며, 옆에 책상은 높낮이가 조절돼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1층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남여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지만 휴지걸이는 손이 닿기에는 조금 높아 보였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였다.
2-3층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출입문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의 경우 터치식자동문이지만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미닫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지만, 대변기에 등받이와 자동 물 내림 센서는 양호하게 설치됐다.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지만 휴지걸이는 손이 닿기에는 조금 높아 보였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세면대는 양쪽에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또한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였다.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상록수도서관 1층 주출입문은 자동문 1곳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박종태
▲상록수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는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박종태
▲상록수도서관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상록수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에는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확대경이 설치됐으며, 옆에 책상은 높낮이가 조절돼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박종태
▲상록수도서관 2층 문화교실 책상은 높낮이가 조절되지 않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박종태

▲상록수도서관 남여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지만 휴지걸이는 손이 닿기에는 조금 높아 보였다. ©박종태

▲상록수도서관 2-3층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세면대는 양쪽에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박종태

▲상록수도서관 1층 남녀장애인화장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였다. ©박종태

▲상록수도서관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 기자 : 박종태 기자
-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3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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