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특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9회 작성일 25-11-03 12:33

본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특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기관은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축하 공연, 국제 교류전 개막, 동아시아 권역 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새로운 슬로건과 캐릭터, 엠블럼이 공개되며, 기관의 성과와 향후 운영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발달장애 작가와 대중문화 예술인의 공동 퍼포먼스도 포함돼 있다.

축하 공연은 클래식·대중음악·전통예술 등이 어우러진 형태로 구성되며, 성악가·무용가·아이돌 그룹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장애시인의 작품을 음악으로 재해석한 공연이 준비돼 장애·비장애 예술인의 협업이라는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캐나다 수교 문화 교류의 해를 기념해 양국 장애예술가들의 공동 전시도 열린다. ‘열린 균열, 가능성의 틈’을 주제로 다양한 시각을 담은 작품들이 소개되며, 전시는 12월 초까지 모두미술공간에서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한국,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5개국이 참여하는 포럼이 개최된다. 세션은 △장애와 예술 정책 △포용적 축제 운영 사례 △장애예술 생태계 구축 방안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제 및 토론을 통해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성과를 재정리하고, 장애예술의 확장성과 공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넓히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 일정은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https://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56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