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오는 20일 오전10시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고려해 25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하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장애인 복지를 위해 힘 쓴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부산시장 표창, 부산시의회 의장 감사장, 부산교육감 감사장, 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 감사패 등이 수여된다.

또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더행복'과 아디스티 성악중창단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역사 사진전, 장애인 서비스 지원관 및 홍보관 운영, 2022년 부산 장애인 온라인 채용박람회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장애인가정 20곳에 5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코로나19 가정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지원금은 지역 기업과 종교단체 등이 후원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1981년 유엔에서 제정한 세계장애인의 해에 제정된 우리나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98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