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 운영…인권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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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834회 작성일 22-04-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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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장애 학생의 인권 보호를 위해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단은 외부위원 10명과 내부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대상 학생을 모니터링하고 개인별 사례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 경우 지방경찰청 및 장애 관련 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특별지원을 실시한다.

특별현장 지원 사례로는 학교폭력, 아동학대, 위기가정, 학교 부적응, 성 관련 사안 등으로 위기에 놓인 장애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상담, 학부모 면담, 지역 자원을 연결한 맞춤형 학생 치료 및 상담 지원을 하고 있다.

학년 초 학생별 인권지표를 점검해 개인별 상황을 파악하고 지역사회 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더봄학생으로 선정해 상담을 강화한다.

또 학교 현장에서 인권교육 실천을 위해 남목고등학교 외 3개 고등학교에 인권동아리 운영도 지원하고 있다. 동아리에서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나눔을 실천한다.

시교육청은 인권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사와 학부모 대상 연수를 4월과 8월에 실시할 예정이며, 장애인인권영화제를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학교 부담을 줄이고, 어려움이 있는 학생 개별적인 접근으로 맞춤형 해법을 모색하도록 장애학생 인권보호 상시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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