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 앤 캠퍼스] 학생들 공모전과 대화 출전 역량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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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161회 작성일 21-12-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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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을 넘나드는 매서운 한파가 옷깃을 스치는 12월.
도내 초중고와 대학들은 추위와 방학을 잊은 지 오래다, 코로나19가 2년 가까이 지속된 가운데 청년 취업난과 실업난이 그 어느때보다 극심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대기업, 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신규 채용을 줄이면서 학생들은 각종 공모전과 대회 등에 출전, 수상경력을 쌓는 등 초등학생들도 제각각 자기 분야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전북대 IT정보공학과 학생 공모전 금상 수상
▲전북대 IT정보공학과 학생 공모전 금상 수상

전북대 김종원, 박주현, 우자영, 전수현(IT정보공학과) 학생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김진수 멘토로 구성된 ‘코코’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으로 열린‘2021 ICT멘토링 엑스포’프로보노 ICT공모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금상)을 수상했다.

프로보노 ICT멘토링은 장애인, 노약자 등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ICT분야의 실무전문가(멘토)와 대학생(멘티)들이 팀을 이뤄 ICT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 및 기부하는 ICT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보노 ICT멘토링 공모전에서는 본상 중 대상 포함 총 20개 작품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한 유관 기관 대표상이 시상됐다.

코코팀은 소리를 듣지 못해 육아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오픈소스 HW와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결합하여 청각장애인 부모에게 다양한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비청각적인 알림을 주는 육아 보조 기기 ‘청각장애인을 위한 신생아 돌연사 방지 시스템’을 제작했다.

코코팀은 “8개월 간의 장기 프로젝트가 좋은 결과로 마무리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현재 장애인을 위한 육아 보조 기기는 제공되고 있지 않은데, 이번 프로젝트가 사회 소외계층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층 더 발전하는 기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북대 IT정보공학과는 매 학기 학생들의 설계 능력을 증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설계 과목을 운영하며 교내,교외 경진대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부생들은 매년 공모전 참여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전주비전대학교 지적토목학과 올해 31명 공무원, 공기업 취업
▲전주비전대학교 지적토목학과 올해 31명 공무원, 공기업 취업

전주비전대학교(총장직무대행 문용규)는 2021년 한국국토정보공사 하반기 채용시험에서 지적토목학과 학생 5명이 최종 합격해 올해 공무원과 공기업 등에 총 31명이 취업했다고 밝혔다.

2020년 33명, 2019년 32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지적토목학과는 매년 30명 이상의 학생들이 공무원 및 공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지적토목학과 김지성 학과장은 “이러한 성과가 지난 몇 년간 지역사회에 알려지면서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을 하게 되고, 시대의 흐름에 맞게 잘 짜여진 교육프로그램과 학생 성공시대를 열기 위한 전주비전대학교의 풍성한 교육서비스가 우리 학과를 지원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면서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비전대학교의 지적토목학과는 4차산업혁명시대 주요 기술인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3D 프린팅 및 빅데이터를 지적 및 토목분야와 융합한 교육을 통해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육성에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학측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주비전대학교 지적토목학과와 같이 공무원, 공기업 맞춤형 특강 및 4차산업기술을 융합한 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과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가는 학과는 진로를 고심하는 학생들이 최선의 선택으로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읍서초등학교 연극잔치 장관상 수상
▲정읍서초등학교 연극잔치 장관상 수상

정읍서초등학교 5학년 2반 연극부(지도교사 노을이)가 제28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 단체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노을이 지도교사는 개인 부문 최우수 창작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전국어린이연극잔치운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열렸다.

정읍서초는‘한이의 책가방’이란 작품으로 지역 예선인 전북어린이연극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지역 대표로 전국의 8개 초등학교와 실력을 겨뤄 당당히 금상을 차지했다.

‘한이의 책가방’은 3학년 교과서에도 수록돼 있는 ‘아씨방 일곱동무(원작: 규중칠우쟁론기)’를 학용품 버전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냈다. ‘한이의 책가방’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아이 한이가 책가방 속 친구들, 즉 학용품들을 통해 용기를 얻게 되며 한 단계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재치 있게 그린 작품이다.

5학년 2반 교사와 21명의 학생들은 전라북도교육청의 사제동행 연극 동아리로 등록해 1학기부터 기초 연습 및 연극 놀이로 연극에 필요한 기반을 다졌고 2학기에 본격적으로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희곡의 구성요소와 작법 알기, 이야기 구성하기, 대사 쓰기, 장면 상상하기, 무대 꾸미기, 몸짓으로 표현하기, 동선 익히기, 연극 포스터 만들기 등 연극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들은 국어, 체육, 미술, 음악 등 다양한 교과목의 통합과 재구성으로 이어졌다.

장정철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2021.12.15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64704&sc_section_code=S1N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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