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소외계층 밑반찬 나눔’ 봉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837회 작성일 21-12-27 11:24본문
“정성껏 만들었습니다. 맛있게 드시면서 겨울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김병수) 해바라기봉사단(회장 황의숙)은 16일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관내 홀몸어르신과 거동 불편 장애인, 부자 세대 등 150가구에 전달하는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해바라기봉사단 회원 20여 명은 코로나19 대응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닭볶음탕과 멸치볶음 등의 밑반찬을 만든 뒤 몸이 불편해 음식조리 등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또 코로나 장기화로 집안에서만 생활하면서 갑갑해 하는 소외계층들의 말벗이 되어주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박모 할머니는 “너무 고맙다. 그렇지않아도 밑반찬이 떨어졌지만, 코로나가 확산된다는 소식에 시장나갈 엄두조차 내지 못했는데”라면서 웃음 띤 얼굴로 감사함을 표현했다.
황의숙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회장은 “마스크를 쓰고 각종 밑반찬을 조리하기에는 힘이 들지만, 맛있게 밑반찬을 드실 이웃들을 생각하면 봉사하는 시간들이 소중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취약계층들의 소외감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병수 완산구청장은 이에 대해 “이른 아침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써주신 해바라기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정성을 가득담은 밑반찬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보듬어가는 적극행정·나눔행정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은 1998년 창단된 이래 폐지수거어르신 생일케이크 나눔, 김장 및 명절 나눔 봉사,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배청수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2021.12.16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64899&sc_section_code=S1N5
- 이전글김제 출신 시각장애인 고수 조경곤 씨, 17일 인천서 제자 발표회 개최 21.12.27
- 다음글전북은행과 함께하는 ‘2021 행복한 추억, 가족사진’ 전달식 21.12.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