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2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84개국 4천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Venez partager(Made for Sharing, 함께 나누자)’는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대구시는 5개 종목 6명(선수 5명, 지도자 1명)의 선수단이 대회에 출전한다. 대구 선수단에서는 지난 도쿄 패럴림픽 메달리스트인 탁구 차수용(대구시청), 배드민턴 김정준(대구도시개발공사)이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휠체어테니스 한성봉(달성군청), 수영 강정은(달서구청), 육상 이수진(대구장애인육상연맹) 코치가 우수한 기량과 지도력으로 파리행에 올랐다. 특히 배드민턴 WH1 남자단식 세계 랭킹 1위 최정만(대구도시개발공사)의 패럴림픽 첫 메달 도전이 관전 포인트이다. 남자 단식(WH1) 및 WH2 남자 단식 세계 랭킹 3위 김정준(대구도시개발공사)과 남자 복식(WH1-WH2)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경북 선수단에서는 3개 종목 4명(탁구 2, 육상 1, 역도 1)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북장애인체육회 이성호 사무처장은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부상 없이 현지에서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이인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