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전문 돌봄 인력이 처음으로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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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8회 작성일 25-09-24 13:43본문
서울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전문 돌봄 인력이 처음으로 배출됐다. 총 16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며, 청각장애인 어르신 등 수어 소통이 필요한 돌봄대상자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서울시는 40명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교육 과정을 운영한 뒤, 이들 중 16명이 시험에 합격해 돌봄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수어로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돌봄 인력이 부족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맞춤 돌봄이 어려웠다는 지적을 반영해 마련된 사업이다.
교육은 올해 상반기의 수요조사와 기관 협력 절차를 거쳐 추진됐으며, 7~8월 두 달 동안 이론수업과 실습이 진행되었다. 동대문·영등포 여성인력개발센터가 교육과정 개설, 강사 지원, 시험 편의 제공 협의 등 전반을 함께 담당하며 신규 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일부 담당자는 직접 수어를 배우며 야간 수업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 수강생들의 학습 환경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격시험은 9월 20일에 실시됐으며, 서울시는 시험기관과 협조해 청각장애인이 한 장소에서 단체로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 시험장을 마련하고 수어통역 및 시험시간 연장 등 편의조치를 제공했다. 이번 시험에서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다음 시험 일정에 다시 응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합격한 요양보호사들이 수어 기반 돌봄을 필요로 하는 이용자와 매칭될 수 있도록 ‘서울형 좋은 돌봄 인증기관’ 200여 곳에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의 일자리 확대와 사회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보도 내용을 참고할 수 있다.
???? https://www.khan.co.kr/article/20250924102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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