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묶는 통합지원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 복지 시스템이 큰 변화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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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4회 작성일 25-10-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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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묶는 통합지원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 복지 시스템이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가 5월부터 시험 운영된 이후, 상담·연계·훈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

센터는 그동안 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복지 서비스를 한곳으로 모아 대표번호 상담, 개인별 필요도 파악, 서비스 연결까지 한 흐름으로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100건이 넘는 상담이 진행됐고, 900건 이상의 정보 제공이 이뤄지는 등 이용자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자립훈련실’이다. 실제 주거환경을 본뜬 공간에서 생활기술·가사·건강관리 등 독립생활을 위한 훈련이 가능하며, 단순한 돌봄 중심이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삶’을 목표로 지원하고 있다.

울산시는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기반 통합 플랫폼의 1단계를 완성했으며, 10월 개방을 앞두고 있다. 장애인복지 서비스, 이용 가능한 기관 정보 등 울산 지역 내 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축했으며 연말까지 2단계를 마무리해 전국 최고 수준의 정보망을 갖출 계획이다.

현장 인력의 전문성 강화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00명의 종사자가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전문 분야별 보수교육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18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협력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장애인 가족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러 기관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필요한 지원을 한곳에서 안내받을 수 있어 복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범운영 초기부터 상담·교육·협약 등 주요 지표가 목표치를 넘어서며 통합 시스템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안으로 플랫폼 고도화를 마치고, 내년부터 협력 네트워크 정례화 및 정책연구를 통해 지역에 적합한 울산형 복지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센터 정식 개소도 10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보도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https://www.viva100.com/article/20250930500902?site_preference=nor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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