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제주 여행, GPS 배회감지기 대여로 한층 안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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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09회 작성일 24-08-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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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4번 출구 앞 휠체어 홍보 부스에서 GPS 배회감지기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사진 : 제주발달센터)

제주국제공항 4번 출구 앞 휠체어 홍보 부스에서 GPS 배회감지기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사진 : 제주발달센터)

제주를 방문하는 발달장애인의 여행 안전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은선, 이하 제주발달센터)는 오는 9월 1일부터 제주국제공항에서 GPS 배회감지기(스마트지킴이2)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발달장애인과 함께 제주를 찾는 전국의 유관 기관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며,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제주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여되는 GPS 배회감지기는 손목시계형으로, 실시간 위치 모니터링, SOS 응급 호출, 이동 경로 안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제주도CCTV통합관제센터 시스템과 연계돼, 보호자가 실종을 인지했을 시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즉시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한 명의 관리자가 최대 30명의 발달장애인 위치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어, 단체 여행객에게도 유용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여행객은 제주 방문 일주일 전까지 제주발달센터에 전화(064-803-3712)나 이메일(seob12521@koddi.or.kr)로 신청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최대 7일이며, 대여 기간 종료 후에는 제주발달센터 또는 제주국제공항 4번 출구 앞 휠체어 홍보 부스에 반납하면 된다. 7일 이상 대여를 원하는 경우, 최초 대여 시 제주발달센터에 문의해 연장 가능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

이은선 제주발달센터장은 “발달장애인 가족이 안심하고 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GPS 배회감지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실종 예방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발달센터는 2019년부터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도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종예방 스마트 기기 보급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113대를 지원했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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