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년포럼 워크샵이 1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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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84회 작성일 25-02-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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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년포럼 워크샵이 1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RI Korea)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대학 장애인권 동아리, 청년단체, 청년 활동가 등 총 30명의 청년이 참가해 장애·비장애 청년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모두를 위한 문화’**라는 주제를 직접 체험하며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네 개 팀으로 구성돼 남산타워 접근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차별 사례를 직접 관찰했다.
사전 조사 과정에서는

  • 장애인화장실 위치 정보 부족

  • 공공표지판 일부에서 남아있는 ‘장애우’ 표현 사용
    등의 문제점이 확인됐다.

현장 이동 과정에서는

  • 시각장애인에게 불편한 카드리더기 위치의 불통일

  • 남산타워 진입 경사로의 가파른 구조

  • 지하철·케이블카 승강장 턱 높이 문제

  • 점자블록 단절

  • 케이블카 내 휠체어 대기라인 및 안내방송 부족
    등 다양한 접근성 저해 요소가 드러났다.

반면 남산타워 내부의 장애인 화장실, 엘리베이터, 넓은 출입구 등 시설 접근성은 긍정적으로 평가됐으며,
전망대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용 오디오북은 문화 접근성을 강화하는 요소로 소개됐다.
다만 전망대 난간에 걸린 자물쇠가 동선에 방해가 되는 만큼 이동 취약계층을 고려한 공간 분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 참가자는 “장애인의 관점에서 본 남산은 여전히 장벽이 많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청년층의 개선 활동 필요성을 강조했다.
RI Korea는 이번 워크샵 결과를 토대로 장애친화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안을 마련했으며, 향후 정책 제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더인디고 기사(https://theindigo.co.kr/archives/60917)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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