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복지 전문 재단을 설립하며 지역 복지체계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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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8회 작성일 25-09-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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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복지 전문 재단을 설립하며 지역 복지체계 강화에 나섰다. ‘울주복지재단’은 고령화, 1인가구 증가, 지역 간 격차 등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조직으로, 최근 범서읍 중부종합복지타운에서 출범행사를 진행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행사에는 울주군수(재단 이사장), 울주군의회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재단 임원진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재단이 강조하는 핵심 가치(시작·동행·나눔·행복)를 주제로 한 참여형 퍼포먼스와 함께 지역 기업·상점·개인 후원자가 참여한 기부 전달식이 열렸다. 모금된 금액은 향후 군민 복지사업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 설립은 2023년 계획 수립 이후 타당성 검토와 울산시 협의를 거쳐 추진돼 왔다. 올해 창립총회와 임원 구성, 울산시 설립 허가, 법인 등기와 직원 채용까지 마무리되며 공식 조직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사무실은 중부종합복지타운 내에 마련됐으며, 2개 팀 약 14명 규모로 운영된다.

재단이 관리하는 시설은 종합복지관 3곳, 노인복지관 3곳, 장애인복지관 2곳으로 총 8개 기관이다. 주요 업무는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첫째, 사회복지시설 운영 지원을 위해 역량 강화교육, 시설 운영 컨설팅, 평가·모니터링, 기관 간 연계 지원, 복지관 운영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둘째, 정책연구 및 기획 분야에서는 조사·연구, 정책 개발, 공모사업 추진 등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셋째, 홍보 및 자원개발 분야에서는 기획 모금사업 운영과 다양한 홍보 채널 구축 등 지역사회 참여 확대에 중점을 둔다.

이번 재단 출범으로 울주군은 지역 복지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으며, 향후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언론사의 보도 기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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