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 포스터 (자료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조윤경)은 6월부터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와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 고용정책의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는 우리나라 전 기업의 장애인 고용 규모를 추정하고, 장애인 고용 실태와 고용 및 미고용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올해 조사는 상시 근로자 1명 이상인 3만 개 기업을 대상으로 6월 17일부터 9월 말까지 진행된다.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는 발달장애인(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의 생활 및 취업 실태, 서비스 욕구를 파악하여 발달장애인 고용 및 복지정책 설계와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번 조사는 만 15세 이상 발달장애인이 있는 3,000가구의 장애 당사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9월 말까지 진행된다.

두 조사는 최근 고용여건 변화 등에 따른 장애인 노동시장 현안 이슈 문항들을 추가·보완하여 통계의 활용도를 높였다. 조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조사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컴퓨터(태블릿)를 활용한 대면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조사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응답자와 응답 내용에 대한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며, 수집된 모든 자료는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활용된다.

장애인고용 통계조사 결과 자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http://www.kead.or.kr)와 고용개발원 홈페이지(http://edi.ke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매년 4종의 장애인고용 통계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는 장애인의 경제활동 규모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