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 저유탱크가 미디어아트로 변신…울산 남구 ‘장생포 라이트’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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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6회 작성일 25-08-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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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저유탱크가 미디어아트로 변신…울산 남구 ‘장생포 라이트’ 운영 시작

울산 남구가 산업화의 상징지인 장생포에서 **국내 최초로 저유탱크를 활용한 상설 미디어파사드 공연 ‘장생포 라이트’**를 본격 가동했다.

이 프로젝트는 남구와 SK에너지가 지난해부터 함께 추진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장생포문화창고 맞은편에 위치한 SK 저유탱크 4기가 대형 미디어 스크린으로 재탄생한 것이 핵심이다.

■ 국내 최대 규모…저유탱크가 ‘특별한 야간 공연장’으로

  • 기존 저장탱크 외벽을 활용해 높이 약 19m, 총면적 2,850㎡ 규모의 초대형 투사면 구축

  • 고사양 프로젝터 12대, 레이저 장비, 조명 등을 도입해 상설형 미디어아트 공연장 조성

  • 산업유산을 문화관광 요소로 재해석한 전국 첫 시도

■ 장생포의 역사와 예술을 결합한 콘텐츠 구성

상영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구성됐다.

  • 장생포와 울산 산업화의 의미를 담은 인트로 영상

  • 남구 곳곳의 풍경과 서사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 콘텐츠

  • 세계 명화를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및 컬러 기반 연출

  • 시민이 참여하는 ‘프러포즈·기념일 메시지·소통보드’ 등 맞춤형 연출 기능 탑재

특히 시민 메시지 서비스는 운영 첫날부터 예약이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운영 시간 및 지역 축제와의 연계

  •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30분(동절기 7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운영

  • 중간 휴식 구간 포함

  • 장생포 수국페스티벌, 울산고래축제 등 지역 행사와 현장 이벤트 연계 예정

■ 장생포 야간관광의 새로운 전환점

2027년까지 추진되는 장생고래바람길 조성, 야향이야기(야간경관사업) 등과 연계되면
장생포 일대는 국내 대표 야간관광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 경관을 문화 자원으로 재해석하고,
장생포문화창고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야간관광 모델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언론사의 보도 기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557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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