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도서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등급 본인증…현장 편의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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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9회 작성일 25-08-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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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수도서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등급 본인증…현장 편의시설 점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상록수도서관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본인증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가운데, 실제 장애인 이용 편의가 적절하게 확보됐는지 현장 점검이 진행됐다.

상록수도서관은 총 35억여 원의 예산으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 북카페와 계단형 책장 공간, 2층 어린이자료실·노트북실·문화교실, 3층 종합자료실·동아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 출입·안내 환경: 보완 필요 지점 존재

주출입구는 자동문이 1곳만 설치돼 있고 앞바닥 점자블록의 위치가 휠체어 동선과 충돌해 이용 불편이 예상되는 부분이 확인됐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안내판과 음성안내기는 마련돼 있으나, 인적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호출벨이 없어 개선 필요성이 지적됐다.

안내데스크는 낮은 턱과 하부 공간 확보로 휠체어 접근성이 양호한 상태로 평가됐다.

■ 실내 이동·열람 공간: 대체로 양호, 일부 미흡

건물 내부 계단에는 점자표지판과 점자블록이 적절히 설치돼 시각장애인의 이동 접근성을 보완하고 있었다.

한편, 2층 문화교실은 책상 높낮이 조절 기능이 없어 휠체어 사용자의 이용 편의가 떨어지는 부분이 드러났으며,
3층 종합자료실에는 저시력 이용자를 위한 확대경과 높낮이 조절 책상이 비치돼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 화장실 편의시설: 층별 편차 존재

1층 장애인 화장실은 비장애인 화장실과 분리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접근도 가능한 구조며, 자동문 적용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내부는 ▲자동 물 내림 센서 ▲등받이 설치 ▲비상호출벨 적정 배치 등 기본요건이 양호했다.
다만 휴지걸이 높이가 다소 높고, 세면대 아래 배관 구조물이 휠체어 발판 이동을 방해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반면 2·3층 장애인 화장실은 비장애인 화장실 내부에 위치해 다른 성별의 보조인이 동행하기 어려운 구조이며,
출입문도 미닫이 방식으로 손 기능이 불편한 이용자가 사용하기 어렵다.
또한 공간이 협소해 세면대가 설치되지 않았고, 세면대 공용 구역 역시 손잡이 부재·배관 간섭 등 안전 우려가 발견됐다.

■ 점자 및 시각적 안내

각 층 화장실 입구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지판과 점자블록이 올바르게 설치된 것으로 확인돼 전반적인 시각장애 접근성은 무리가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언론사의 보도 기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3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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