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폭염 대비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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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5회 작성일 25-07-07 08:45본문
울산 남구, 폭염 대비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가동
울산 남구가 이른 폭염이 이어지자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힘. 구는 폭염경보·주의보 발령 시 전담 TF를 즉시 가동하고, 상황이 악화될 경우 재난안전대책본부 체제로 전환해 긴급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특히 독거노인·장애인 등 지역 내 약 4,800명의 취약계층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둔다. 담당 사회복지사·생활관리사 등이 대상자에게 식사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관리가 이뤄진다. 또한 무더위쉼터 177곳 운영과 함께 저소득층 노인가구 약 890세대에 냉방비를 지원한다.
보행자 보호를 위해 주요 도심 횡단보도 인근에는 그늘막 129개, 친환경 재질의 그늘목 12개가 설치되었으며, 지역 공원에서는 방문객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생수 보관 냉장고가 이달 말부터 비치될 예정이다. 버스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에어커튼이 설치된 버스정류장 143곳, 냉방시설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 20곳도 함께 운영 중이다.
또한 여름철 주요 시설에서는 쿨링포그 시설, 물놀이장 3곳, 바닥분수 2곳이 가동되며, 전통시장 및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220개 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지역 응급의료기관 5곳과 연계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9월 말까지 운영하며, 실시간으로 내원 환자를 모니터링하고 주민에게 폭염 관련 안전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구는 이번 계획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출처: 뉴시스(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04_0003239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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