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시각장애인 위한 음성 안내 쇼핑 기능 도입

– AI 기반 ‘설리번 플러스’에 전용 모드 추가…전국 매장 사용 가능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시각장애인의 편의점 이용을 돕기 위해 음성 기반 상품 안내 기능을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소셜벤처 투아트와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각 보조 앱 ‘설리번 플러스’의 **안드로이드 버전에 ‘CU모드’**가 새롭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새 기능을 사용하면 시각장애인 이용자는 점포 직원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하지 않아도 상품명, 가격, 행사 여부, 진열 위치, 점포 정보 등을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그동안 점자나 포장 형태만으로는 상품 정보를 충분히 파악하기 어려워 점포 도움에 의존해야 했던 점을 보완한 접근성 확대 조치다.

이 기능은 전국 약 1만 8천여 개 CU 매장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특히 행사 상품과 같은 정보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이용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실제 시각장애인 인터뷰와 시연 테스트를 반복해 사용자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하며, 이번 서비스가 시각장애인의 일상 쇼핑 부담을 줄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언론사의 보도 기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710740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