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한국장애인재활협회·평택시, ‘쉬운 가전 프로젝트’로 접근성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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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0회 작성일 25-07-0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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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한국장애인재활협회·평택시, ‘쉬운 가전 프로젝트’로 접근성 강화 추진

LG전자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그리고 평택시 평생학습센터가 7월 3일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 협력 사업인 ‘쉬운 가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함. 이번 협력은 가전제품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장애인·느린학습자·노인 등 시민들이 보다 쉽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역 기반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LG전자가 개발한 12종의 ‘컴포트 키트’ 보급쉬운 글 도서를 활용한 가전 사용 교육이다. 해당 키트는 버튼 크기·표시 방식 등 조작 편의성을 높여 누구나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짐. 교육 과정에서는 발달장애인과 느린학습자의 이해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도서가 활용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장애인 55명을 대상으로 먼저 시험 운영되었으며, 올해는 서울·평택·구미·창원 등 LG전자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으로 확대돼 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평택에서는 지역 내 느린학습자 및 장애인 약 80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계획됨.

협약식에는 평택시의회, 평택시청, 지역 장애인복지기관 및 자조모임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차원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지자체와 기업 관계자들은 “기능이 복잡해진 가전제품 사용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 “모두에게 편리한 제품 사용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더인디고(https://theindigo.co.kr/archives/6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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