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디지털 취약계층 위해 ‘찾아가는 유심보호 서비스’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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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74회 작성일 25-05-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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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디지털 취약계층 위해 ‘찾아가는 유심보호 서비스’ 본격 시행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 이후 고객 보호 강화를 위해 19일부터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고령층이나 도서벽지 거주자처럼 유심 보안 조치를 스스로 처리하기 어려운 이용자를 직접 방문해 안내하고 지원하는 내용으로, SKT는 올해 하반기까지 범위를 점차 넓힐 계획이다.

첫 단계로 SKT와 관계사 직원들은 6월 말까지 T월드 매장과 거리가 먼 전국 도서·벽지 약 100개 지역, 총 300여 곳을 방문한다. 현장에서 유심보호서비스 안내는 물론 유심 교체와 재설정 작업까지 직접 지원한다. 방문 장소는 지역 경로당, 복지관, 농협 등 주민 접근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과기정통부 ‘디지털배움터’ 등 공공 복지 인프라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SKT는 이날부터 인천 옹진군, 전남 신안군, 충남 태안군, 경북 의성군, 경남 통영시 등 주요 도서·농어촌 지역 방문을 우선 시작했다.

두 번째 조치로, 6월 말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재설정 출장 서비스를 내년 연말까지 진행한다. 세 번째로는 3분기 중 ‘찾아가는 안심 서비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도시 외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 모바일 보안 안내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SKT는 비정상 인증 시도를 차단하는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 강화, 유심보호서비스 도입 등 기술적 조치를 시행했으며, 고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유심 무료교체와 재설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SKT 관계자는 “매장 방문이 어려운 지역의 고령층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도울 예정”이라며, “찾아가는 보안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본 기사 참조

출처: 뉴스트리
https://www.newstree.kr/newsView/ntr202505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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