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 장애인배드민턴 국대, 국제대회서 메달 5개

▲울산 중구청 소속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박해성·정재군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나콘랏차시마(코랏)에서 열린 '태국 장애인배드민턴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메달 5개를 획득했다. (사진=울산 중구 제공)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중구는 구청 소속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박해성·정재군이 '태국 장애인배드민턴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메달 5개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배드민턴연맹 주최로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나콘랏차시마(코랏)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5개국, 15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박해성은 장애인고용공단 소속 정겨울 선수와 함께 WH1&2 혼성 복식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장애인고용공단 소속 유수영과 함께한 WH1&2 복식 경기, WH1 단식 경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정재군은 인도 국가대표 알피안 선수와 호흡을 맞춘 WH1&2 혼성 복식 경기, WH1 단식 경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박해성·정재군은 이날부터 22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뛰어난 역량을 자랑하고 국내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의미 있는 성과다"며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기자 : 구미현 기자 

- 출처 : 뉴시스(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17_0003216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