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문] "경계선 지능 대안학교 설립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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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5-10-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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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지능 대안학교 설립 계획 없어"


- 울산교육청, 안대룡 의원 질의 답변

- 기초학력지원센터 업무 일원화

- 맞춤형 학습지원 교육 제공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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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룡 울산시의원


울산시의회 안대룡 의원이 최근 서면질문한 '경계선 지능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대안 마련의 필요성과 학교설립 계획'에 대해 시교육청이 답변했다. 


'경계선 지능 학생의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계획 수립 여부'에 대해서는 "경계선 지능 학생은 특수교육대상자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공통 교육과정 및 기본 교육과정의 적용을 받지 않으며 따라서 개별화 교육계획 및 개별 지원 계획 수립 대상자가 아니다"며 "국가 수준 교육과정에서는 학습 부진 학생, 느린 학습자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학생을 위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학습자 맞춤 교육을 강화하고 충실한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마련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도록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경계선 지능 학생은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인 초·중등 교육과정에 근거해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에서 단위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기 때문에 별도의 학교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맞춤형 학습지원교육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계선 지능인 대상 대안학교 설립(특화된 학급 운영 관련) 사업 계획 또는 검토 여부'에 대해서는 "별도 대안학교 설립은 현재의 여건상 추진이 어려우며, 행정적·예산적인 면에서도 기존 지원 체계 내 프로그램 확대·강화 방안이 보다 합리적이라 판단돼 설립 계획이 없는 상황"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 결과 및 현장 수요를 고려해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울산 내 경계선 지능 학생의 현황에 따른 중장기 지원 로드맵'에 대해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추천된 학생은 연 평균 25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2024년부터 초등교육과 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전 학교급(초·중·고) 기초학력 업무를 일원화해 전담하고 있으며 학교 밖 전문지원인 '움터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정비·발전해 7개 프로그램으로 고도화해 운영하고, 전문지원기관 수도 42개소로 확대했다"고 답했다.


- 기자 : 김지혁 기자 

- 출처 : 울산신문(https://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560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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