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문] 무장애 관광서비스 제공 트래블 헬퍼 양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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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5-10-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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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관광서비스 제공 트래블 헬퍼 양성 추진


- 22일~29일까지 누리집서 참가자 모집

- 관광안전·응급대응 등 50시간 교육

- 접근성 점검 등 실습 포함 실무 역량↑


울산문화관광재단이 모두의 여행길 여는 '울산 트래블헬퍼'를 추진한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관광 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환경 마련 차원에서 '무장애 관광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는 것이다.  


(재)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오경탁)은 관광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무장애 관광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울산 트래블헬퍼(Travel Helper)'라는 지역관광 전문 인력을 양성해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열린 관광도시로서 울산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기존 관광 관련 종사자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뿐만 아니라, 무장애 관광에 관심이 있는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울산이 열린관광문화를 확산하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장애 관광(Barrier-Free Tourism)'은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장애인, 외국인 등 관광에 제약이 있는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관광을 의미한다. 


최근 국내외에서 '열린 관광'이 사회적 가치로 주목 받는 가운데, 울산 역시 모두를 위한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에 나선 것이다. 울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사업'을 통해 울산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로 변모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교육 과정은 총 50시간(9일 과정)으로 구성되며 △무장애 관광 개론 △관광취약계층 특성 이해(고령자·임산부·영유아·장애 등) △관광안전 및 응급대응 △수어 기초와 시각장애 체험 △관광상품 기획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특히 교육 과정에는 울산 주요 관광지를 직접 탐방하며 접근성 점검을 수행하는 현장 실습이 포함돼, 교육생들은 실제 관광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실무 역량을 쌓게 된다.


참가자 모집은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울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자 : 김미영 기자 

- 출처 : 울산신문(https://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5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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