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장애인총연합회,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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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6-01-09 09:31본문
울산장애인총연합회,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 필요성 제기
울산장애인총연합회는 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연합회는 울산이 무장애관광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면, 장애인도 영남알프스 정상에 접근할 수 있는 현실적인 수단 마련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지대 자연환경의 경우 보행 접근이 어려워 장애인, 노약자, 아동 등 이동약자의 이용이 사실상 제한되는 구조이며, 케이블카는 이러한 접근 장벽을 해소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연합회는 케이블카 설치를 단순한 관광 인프라 확충이나 지역 개발 사업으로만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동약자에게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선택지가 극히 제한적이며, 케이블카는 자연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거의 유일한 경로라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또한 장애인이 여행이나 자연 체험을 포기하는 상황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구조적 접근 제한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산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배제되는 현실이 포용적 복지를 지향하는 사회의 방향과 부합하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정진수 울산장애인총연합회장은 케이블카 사업 재검토 과정에서 장애인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케이블카는 자연 훼손의 상징이 아니라, 이동약자에게 자연으로 연결되는 통로라는 관점에서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한편, 환경 당국은 지난달 말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대한 재검토 의견을 울주군에 전달한 바 있다. 재검토 의견은 평가 결과에 대한 동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미로, 관련 절차상 사업 추진에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언론사의 보도 기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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