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중증장애인을 위한 ‘누워서 관람하는’ 베리어프리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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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8회 작성일 26-02-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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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중증장애인을 위한 ‘누워서 관람하는’ 베리어프리 공연 개최


광주광역시 서구가 중증장애인과 가족이 신체적 제약 없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베리어프리 공연을 마련했다.


서구는 2월 7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중증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특별 공연을 개최했으며, 해당 공연은 가수 김장훈이 기획한 ‘누워서 관람하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공연은 중증장애인이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누운 자세에서도 무대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베리어프리 문화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해당 콘서트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지자체가 직접 주관한 사례다.


가수 김장훈은 재능기부 형태로 공연에 참여했으며, 당초 한 차례로 예정됐던 공연은 참여자들의 호응에 따라 두 차례로 확대 운영됐다. 공연 운영에 필요한 재원은 서구 지역 고액 기부자 모임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서구는 장애인과 가족 외에도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관람 좌석을 운영해, 문화 향유와 나눔의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공연장 내부는 무대와 객석 사이 공간을 활용해 특별 관람 구역을 조성했으며, 휠체어 이용자와 중증장애인이 시야와 이동에 불편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배치됐다.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약 600명이 함께했다.


이날 무대에는 대중음악뿐 아니라 클래식과 국악 공연도 함께 구성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관객들은 박수와 몸짓 등 각자의 방식으로 공연에 호응하며 현장을 함께 채웠다.


김장훈은 해당 공연이 장애 인식 개선을 목표로 시작된 프로젝트임을 밝히며, 앞으로 지자체와 함께하는 문화 모델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서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누구나 문화에서 배제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언론사의 보도 기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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