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업 장애인 의무고용률 ‘최하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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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1회 작성일 25-10-22 08:58본문
금융·보험업 장애인 의무고용률 ‘최하위 수준’
국회 국정감사에서 금융 및 보험업계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산업 전반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규모가 큰 주요 은행 10곳 모두가 법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보험업, 산업계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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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업종별로 비교한 결과, 금융·보험업은 다른 산업군에 비해 이행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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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상위권 금융기관일수록 고용률이 더 떨어지는 경향도 확인됐다.
은행권, 의무고용 충족 기관 ‘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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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은행 10곳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장애인 고용률 법정 기준을 지킨 기관은 한 곳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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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부담금을 납부해야 하지만, 금융권의 높은 평균 임금 수준을 고려하면 부담금이 실질적 제재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고용 공단의 설명과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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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측은 금융권 업무 특성상 대면 서비스나 특정 직무에 적합한 인력을 찾기 어렵다는 의견이 현장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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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제로는 신체적 장애가 있는 이들도 충분히 수행 가능한 직무가 있음에도 장애인 채용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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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인정하며 컨설팅 확대 의사를 밝혔다.
정책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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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제기 의원은 금융·보험업계 전반의 낮은 고용률을 지적하며 인식 개선과 제도적 대응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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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업 규모가 클수록 고용률이 더 낮다”는 점을 근거로, 고소득 업종의 장애인 고용 회피 가능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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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계기로 금융업계 전체의 장애인 채용 확대를 촉진할 정책적 노력과 소통 강화가 요구됐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언론사의 보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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