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각장애인 맞춤형 가족여행 지원사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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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752회 작성일 21-01-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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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과 여행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인천시의 맞춤형 가족여행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시의 '2020년 장애인 가족 돌봄 휴식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같은 해 10~12월 3개월 동안 사업을 시행했다.

이 기간 중 시각장애인 가족 55가정 174명이 가족 단위로 개별 가족여행에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쌓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 받았다.

가족여행에 참여한 시각장애인 김 모 씨는 "중도에 시각장애 판정을 받고 힘겨운 일상을 보내던 차에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모처럼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정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홀로 사는 시각장애인 박 모 씨는 "외로움과 소외감으로 마음이 무거웠는데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가져 기뻤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인천시와 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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