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대상 2천→7천명 확대…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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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884회 작성일 23-08-04 14:22본문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올해 '장애인 기회소득' 지원 인원을 2천명에서 7천명으로 5천명 늘릴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민선 8기 대표 정책으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게 월 5만원씩 6개월간 모두 3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나이는 13~64세, 소득수준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
도 관계자는 "지난달 2천명 모집에 9천817명이 신청해 예상 인원을 크게 웃돌았다"며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도정 목표에도 부합하는 만큼 부적격 외에 추첨에서 탈락한 5천명가량에 모두 장애인 기회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도는 이들에 대한 10~12월 3개월 치 사업비 13억원을 추경예산안에 반영했다. 추경예산안은 다음 달 5~21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도는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의 인원과 예산이 확대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에 지난 24일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도 요청한 상태다.
앞서 도는 지난달 21일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 참여자 2천명을 선정해 25일부터 1차분(3개월 치 15만원)을 순차 지급하고 있다.
참여자는 지급된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스스로 운동 목표를 등록해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도는 이런 활동으로 의료비·돌봄비 등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는 것을 사회적 가치라고 보고 있다.
도는 오는 12월 2차분을 지급할 예정이며, 성과 관리 등을 통해 내년 지급 대상자 선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chan@yna.co.kr
장애인 기회소득은 민선 8기 대표 정책으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게 월 5만원씩 6개월간 모두 3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나이는 13~64세, 소득수준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
도 관계자는 "지난달 2천명 모집에 9천817명이 신청해 예상 인원을 크게 웃돌았다"며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도정 목표에도 부합하는 만큼 부적격 외에 추첨에서 탈락한 5천명가량에 모두 장애인 기회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도는 이들에 대한 10~12월 3개월 치 사업비 13억원을 추경예산안에 반영했다. 추경예산안은 다음 달 5~21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도는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의 인원과 예산이 확대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에 지난 24일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도 요청한 상태다.
앞서 도는 지난달 21일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 참여자 2천명을 선정해 25일부터 1차분(3개월 치 15만원)을 순차 지급하고 있다.
참여자는 지급된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스스로 운동 목표를 등록해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도는 이런 활동으로 의료비·돌봄비 등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는 것을 사회적 가치라고 보고 있다.
도는 오는 12월 2차분을 지급할 예정이며, 성과 관리 등을 통해 내년 지급 대상자 선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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