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오스트리아 장애인거주시설 방문한 오세훈, “개인거주형 탈바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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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7-07 09:02본문
오스트리아 장애인거주시설 방문한 오세훈, “개인거주형 탈바꿈 추진”
오스트리아 빈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정 철학인 약자동행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장애인 거주시설’ 등을 방문했다.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장애인자립지원정책’을 더욱 견고화하기 위한 행보다.
오 시장은 현지시간 2일 오전 장애인 주거시설 ‘카리타스 빈 보운게마인샤프트 바티크가세’를 방문했다.
이 거주시설은 지적·발달장애 성인 4~6명이 함께 생활하며 사회성을 키워가는 공유주택부터 24시간 의료와 돌봄을 제공하는 특수지원주택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된다.
현재 서울시는 긴 복도를 사이에 두고 여러 명이 한곳에서 생활하던 ‘집단거주형’ 장애인시설을 거실과 방, 주방으로 구성된 ‘개인거주형’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장애인거주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8년까지 서울시가 운영한 장애인 거주시설 41개소 전체에 대한 리모델링을 완료한다.
아울러 행동이 느린 입소자들을 위해 화장실을 대폭 확충하고, 증가하는 중고령 중증 장애인의 의식주와 노인성 질환 관리를 위한 돌봄인력도 배치한다. 가족들이 시설을 찾아 편하게 면회하고 또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마련했다.
서울시는 긴 복도를 사이에 두고 여러 명이 한곳에서 생활하던 ‘집단거주형’ 장애인시설을 거실과 방, 주방으로 구성된 ‘개인거주형’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장애인거주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서울시
지역사회 내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는 공공임대주택과 주거지원서비스가 결합된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최장 2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현재 305호가 운영 중이다. 올해 중 31호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장애인 지원주택은 개인별 맞춤형 주거유지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는 임대주택으로, 입주자 2명당 1명의 인력을 지원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 및 주거 안정을 돕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빈은 장애인의 여건을 고려해 한 지역 내에서 한 기관이 종합적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서울시 또한 맞춤형 주거지원·일자리·돌봄·문화·여가·의료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나, 각각의 서비스가 다소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면이 있어 앞으로 토탈지원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자 : 이슬기 기자
- 출처: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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