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신규 지역 선정…주거·돌봄·의료·일자리 연계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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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1회 작성일 25-09-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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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신규 지역 선정…주거·돌봄·의료·일자리 연계 본격 추진

울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의 신규 참여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울산에서도 장애인이 시설 중심 돌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안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1. 울산, 광역 지자체 중 새롭게 참여

보건복지부는 울산을 포함해 대전·충북 등 총 3개 지역을 시범사업 신규 지역으로 발표했다. 이번 확대 지정으로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는 32곳에서 35곳으로 늘었다.
특히 울산은 기존에 광역 단위 지역이 포함되지 않았던 만큼, 지역 내 자립지원 기반 확충이 기대되고 있다.

2. 사업 주요 내용 —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통합 지원’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장애인이 시설이나 가족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의 독립적인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울산시가 추진할 주요 내용

  • 공공임대주택 연계를 포함한 주거환경 조성 지원

  • 활동지원서비스 및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확대 제공

  •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한 건강 관리 체계 구축

  • 일자리 참여와 직업훈련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 재산관리·여가활동·문화참여 등 생활 밀착형 지원 강화

  •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한 야간·긴급지원 체계 마련

울산시는 중앙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의 매뉴얼과 컨설팅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세부 사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3. 전국 추진 현황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7월 기준 전국적으로 396명의 장애인이 자립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 대상은 매년 확대되는 추세다.

울산 역시

  • 시설 거주 장애인

  • 보호자가 장기간 부재한 장애인

  • 학대 피해 경험이 있는 재가 장애인 등
    지역 내 자립 필요성이 큰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4. 울산 지역사회의 변화 기대

이번 사업 참여는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생활하며 비장애인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포용적 지역공동체 구축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언론사의 보도 기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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